성장기 어린이에게 사소한 칭찬의 중요성

종두득두
종두득두 · 사람들과 소통을 즐기는 사람!
2022/03/26
저는 습관적으로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랐거든요.
어려서부터 집에서 어머니가 ‘너는 왜 이렇게 
눈치를 보냐고 누가 보면 구박하는 줄 알겠다고ㅋ’
돌이켜보면 자신감 부족으로 그랬나봐요.
7살에 국민학교 입학해서 8살 누나, 형들과 갑자기
동급생이 되었고, 입학전에는 분명히 동네 형,누나였었는대 갑자기 부모님은 이제 너 친구들이라고 
하고 뭔가 이상하게 혼란스러웠어요.
크면서 이런게 이어져서 눈치는 계속 보게 됐는대
결혼하고 나서는 좀 고쳐진 것 같아요.
아내는 제가 사소한거 하나에 귀굴여주고 
사소한 일이라도 말해주고, 보여주면
진심으로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더라고요.
그 때 생각이 ‘ 아 내가 어릴 때 7살에 학교 들어가서 체구도 작아서 자신감이 없고 눈치를 본 게 작은 칭찬을 못받아서 그런거 아니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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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실제로도 알코올 없이 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맨정신으로 하는 대화가 진짜 되야죠. 저는 취중진담 용기 없어서 싫어합니다. 얼룩커 여러분 편안하게 이곳에서 대화의 장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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