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를 내고 2달이 넘게 흘렀다..
넘쳐나는 시간에 미래를 준비하며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원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으면 이렇게 무기력해지는걸까...
무기력해지니까 자존감도 잃어가고, 그 많던 계획들을 다시 시작할 엄두가 안난다.
힘들다.. 주위에 사람들은 바쁘게 잘 지내고 있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는 계획조차 지켜지지 않는다.. 
오늘 한 일이라고는 1시간 주식공부 뿐.. 그것도 겨우겨우 끝냈다..
무기력해질때는 무엇으로 극복을 해야하는지.. 한명만이라도알려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