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형 오피스텔 9층에서 5세 아동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3월17일 오후 7시20분 무렵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소해한 오피스텔 9층에서 A군이 추락해 숨졌다.

추락 후 동네 주민이 A군을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

A군의 아버지는 "사고 당시 거실 소파에 있었다"며 "아들이 평소 방안 침대 위 창문틀에 걸터앉아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종종 봤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했다"며 "인근 CCTV 분석,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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