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조리사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 호텔조리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현재 일을 잠시 쉬고 있으며, 일을 하며 느꼇던 것들과 실제 업무내용에 대해 개인의 생각을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이 점은 꼭 참고 하시고 글을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저를 소개하자면 고등학교 식품가공과부터 대학교 호텔조리학과를 졸업하였고 최근까지 호텔조리사 수셰프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차근차근 설명 해보겠습니다.

*직무환경
호텔조리사 환경은 어떤 호텔에 근무하는 것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특급호텔, 특급호텔보다 급수가 낮은 호텔, 대기업 그룹에서 운영하는 곳, 여러 투자자들이 모여 운영하는 곳에 따라 그 차이가 다양합니다.

당연히 대기업 그룹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나 이름 있는 유명한 호텔이 가장 좋습니다.
특급호텔의 경우에는 주5일 하루 8시간 근무하는 곳이 거의 대부분이며 근무하는 사원수가 많기 때문에 지켜야하는 법이 많아서 복지가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그 외에 주 6일제를 시행하는 곳도 있으며 격주로 주 44시간,주 5일 12시간 일하는 호텔도 있습니다.
또한 복지가 좋고 유명한 호텔은 경쟁률도 높아 입사에 어려운 부분도 많습니다.


모든 직업에 있어 힘든 일이 당연히 많지만 호텔조리사도 강도 높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대우 받으면서 근무하는 호텔조리사가 많지 않다는점....
왜냐하면 식품유통 및 완제품의 발전으로 경력조리사 없이도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티비에서, 영화에서 보듯이 멋진 삶의 사는 셰프들은 극소수입니다... 대부분 그렇지 않거든요...

셰프, 호텔조리사는 요리만 한다? 대부분 아닙니다.
칼과 도마 조리기구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