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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 제 모습을 뒤돌아보면 금에 눌렀습니다.

말에는 강한 힘이 있어 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다는 표현이 있죠.
동시에 말 한마디로 모든 걸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체가 없는 말은 내가 A라고 표현했지만 2명 이상의 입을 옮겨 다녀도
A -> B -> C까지 말이 바뀝니다.

한참 후에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들어보면 제 말이
정반대로 와전되어 전해지는 경우도 흔하게 봤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가 고민이 있고 나의 조언을 필요로 한다면 '말'을 선택하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내가 조언을 하고 싶을 때
아는 지식을 공유하고 싶을 때는 '침묵'을 선택합니다.
나의 말이 누군가에게 아는척으로 들리는게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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