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영주권 받는 법

손정수
손정수 · 브라질을 알리는 착한 남자입니다.
2022/12/06
브라질 여행 중 장기 체류하며 직장을 얻는 경우 또는 브라질 사람과 결혼 하여 살기 위해 직장을 찾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중요한 브라질 채용 시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아래와 같이 나눠 본다.

브라질 시장은 규모가 크지만, 외국인 채용 시장은 극히 한정적이다. 첫 번째 이유는 포화한 브라질 실업률 때문에 노동력을 외국에서 데려오는 것을 꺼린다. 이런 특징 때문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직장을 얻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나마 브라질에서 모자란 외국인 기술자는 데리고 온다. 하루아침에 배출할 수 있는 노동력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에서 취업 비자를 주고 데려온다. 

채용 시장이 폐쇄적인 이유 두 번째로 외국인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임금이 싸다. 그렇다고 모든 임금이 싼 것은 아니다. 현지에 맞는 임금을 제시하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외국과 비교 임금 차가 수배로 벌어진다. 지난 20년간 환율은 260% 올랐고 물가 상승률을 같은 기간 120% 올랐다. 당연하게 물가만큼 임금은 오르지 않다.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초봉으로 제시하는 금액에 놀라는 사람도 꽤 있다. 한국 최저 임금의 반도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금액은 브라질 상식에는 그나마 꽤 높은 금액이다. 월급이 낮다 생각하지만, 인근 중남미 특히 메르코술 지역 국민은 브라질에 직장을 찾아 많이 온다. 열린 국경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직장을 얻는 이들이다.
catho online
사진 설명: 브라질 최대 취업사이트 까토온라인(https://www.cath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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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39년째 살고 있는 이민 1.5세입니다. 브라질 문화, 역사, 경제, 사회 이야기를 20년째 쓰고 있습니다. "떠나기 전 꼭 읽어야 할 브라질 이야기" "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 책을 냈으며 포르투갈어로 한식 요리책 " Hansik, 50 receitas da culinária coreana revelados por João Son"을 냈습니다. 글쓰며 요리하는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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