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람들: 평일 아침 잔혹사
오전 7시, 평일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시끄러운 알람이 싫어서 고요한 클래식으로 알람음을 바꿨지만 "이봐!!!!!!! 일어나 이 때끼야 출근안하냐!!!!!!!!!" 이런 고함 소리로 들리더군요. 실눈으로 시계를 살짝 보니 5분은 더 자도 될 것 같아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잠깐 눈을 감은 것 뿐인데 30분이 지나있었습니다. 시계를 본 순간 뭔가 크게 잘못 된다는 걸 깨닫고 'X됐다'를 반복했습니다. 씻을 때도 준비할 때도 회사까지 가는 루트와 시간 계산을 끊임없이 그렸는데 야속하게 시간은 기다려주지않더라구요. 마치 이럴 때는 시계를 맞출 때 돌리는거마냥 호다닫닥 가버립니다. 제 맘도 몰라주고ㅠ......지각이라는걸 직감한 순간 가는 내내 자리에 눈치보며 앉으면서 어떤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