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30대 초반 남자 사람이에요.
부모가 되시기 전부터 나와 아이를 위한 고민을 하시는 걸 보면, 좋은 부모가 되시기에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계신거라 생각되요.
저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조카들이나 길에서 만나는 아가들을 보면 마냥 예쁘고 사랑스러운지...
그럴때마다 나도 얼른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내 시간과 일, 어쩌면 나 자신을 놓아버리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곤했어요.
하지만 먼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변인들에게 물어보고 의견을 들은 뒤에는
조금의 용기가 생겼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 들은 이야기와 저희 부부의 생각을 공유해드리려 해요.
주변에 있는 저희 또래의 엄마, 아빠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은 '내 시간이 없어진다.'였어요.
밤낮으로 우는 아이를 달래고, 분유를 먹이고, 병원에 데려가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아이가 어릴 수록 더욱 손이 많이가고 힘이 들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렇게 힘들 때마다 자신을 잃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