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이 주는 감동과 여운
2021/10/22
기사의 '좋은 제목'의 기준이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얼마나 클릭수를 유입하느냐라는 새로운 지표가 생겼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초월하고 좋은 제목이라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고 말초적이거나, 그저 궁금함을 못 참게 만들어서 클릭하게 만드는 기사 제목이 흔한 요즘 더욱 반갑게 느껴지고요.그러던 와중에 오늘 시적인 기사 제목을 보게 되어서 얼룩소에도 공유 드리고 싶었어요 :->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무한 우주에 순간의 빛일지라도
누리호 발사 후에 '실패'라던가 아쉽다는 기사가 많았는데, 이 기사는 짧은 제목만으로도 그 순간 느꼈던 감동과 아쉬움 모두를 표현한 거 같아요. 이런 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