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창
초록창 · 안녕하세요
2023/06/19
저 역시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발표 경험을 갖고 있는데, 발표는 정말 해도해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면서 면접을 볼 때면 항상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면접 대기 중에 도망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너무 창피스러워서 면접을 진행하곤 했습니다. 면접을 끝내고 나면 사실 전에 떨던 모습은 없고, 후련하고 개운한 감정만 남기 마련이었습니다. 역시 모든 일의 감정은 사라지고 결과만 남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발표가 왜 무서운지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데 저의 경우 2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는 실수할까봐 두려운 것이었고, 두번째는 첫번째에 포함되는 내용일 수 있는데 남들에게 저의 약점 즉, 안 좋은 모습을 보일까봐였습니다. 사실 본인이 잘 준비되어 있고, 남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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