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페이스] 타인의 욕망을 과소평가하지 말라
2023/09/07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인물: 알 파치노(토니 몬타나), 미셸 파이퍼(엘비라 헨콕), 스티븐 바워(매니 리베라), 메리 엘리자베스(지나 몬타나).
아메리칸 드림 디스토피아 버전이라고 불리울 만한 영화라 말할 수 있겠다.
영화는 80년 쿠바의 대 미국, 마리엘 항 개방 사건으로 시작한다. 표면적인 이유론 미국과 쿠바의, 쿠바인들 교류를 위한다는 것이었지만, 사실은 쿠바의 현실적인 문제가 중심에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감자 문제. 이 때 십이만 여 명이 미국으로 흘러들어가는데 그 중 이만오천 여 명이 수감자였다. 쿠바는 골치아픈 수감자란 폭탄을 미국에게 떠넘기자는 것이었고 미국은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극 중 주인공인 토니 몬타나(알 파치노)는 수감자였다.
21세기에 이 영화를 보니 80년 대 작품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겠더라. 마초적이며, 그러한 남성성을 요구하는 시대 배경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다르게 말하자면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도 보인다. 90년대 자유주의 바람과 함께 유니섹스 붐이 일면서 마초 분위기는 많이 희석되었고, 더 나아가 최근 영화 트렌드는 여성주의가 주도하는 모...
아메리칸 드림 디스토피아 버전이라고 불리울 만한 영화라 말할 수 있겠다.
영화는 80년 쿠바의 대 미국, 마리엘 항 개방 사건으로 시작한다. 표면적인 이유론 미국과 쿠바의, 쿠바인들 교류를 위한다는 것이었지만, 사실은 쿠바의 현실적인 문제가 중심에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수감자 문제. 이 때 십이만 여 명이 미국으로 흘러들어가는데 그 중 이만오천 여 명이 수감자였다. 쿠바는 골치아픈 수감자란 폭탄을 미국에게 떠넘기자는 것이었고 미국은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극 중 주인공인 토니 몬타나(알 파치노)는 수감자였다.
21세기에 이 영화를 보니 80년 대 작품이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차릴 수 있겠더라. 마초적이며, 그러한 남성성을 요구하는 시대 배경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다르게 말하자면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도 보인다. 90년대 자유주의 바람과 함께 유니섹스 붐이 일면서 마초 분위기는 많이 희석되었고, 더 나아가 최근 영화 트렌드는 여성주의가 주도하는 모...
@강현수 어떤 외국인이 한국 이름을 '쌍칼'로 지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이 영화 정말 재밌죠. 외국인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영어 이름 뭐로 할 래라고 물었을 때, '스카페이스'라고 하니까 엄청 웃더군요.
이 영화 정말 재밌죠. 외국인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영어 이름 뭐로 할 래라고 물었을 때, '스카페이스'라고 하니까 엄청 웃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