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좋다는 것, 사실은 갈등회피 상황일 수도 있다

이상훈
이상훈 인증된 계정 · 작은마케팅클리닉, 창업가의 습관 저자
2024/07/25
1.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사람 좋다는 말이 종종 사람이 무르다는 말과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나는 평화주의자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좋은 게 좋은 거고, 모나지 않게 살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자라다 보니, 사람 좋다는 말이 칭찬이 되기도 한다.

2. 하지만, 사업을 하다보면, 사람 좋다는 말이 칭찬보다 핸디캡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더 많다. 사람이 좋다, 무르다는 말은 갈등이 별로 없다는 거다. 그런데 좀 더 들여다 보면, 갈등을 회피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3.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미리 피해버리는 경우다. 착한게 아니라, 두려워서 부딪히지 않는거다. 좀 더 심하게 말하면, 착하다, 사람 좋다는 말이 루저들의 자기위안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기 싫은 말은 하지 않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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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며 10여개의 작은회사를 창업 또는 경영함. 그 후 10년간, 작은마케팅클리닉에서 대기업 중심 마케팅을 벗어나 작은회사에 맞는 작은마케팅 방법론을 정리하면서, 작은회사의 독립을 돕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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