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성관계하면 바로 공무원" 전남도청 40대男 감사 착수
☞ 도의원에게 말해 공무원 뽑아 준다며 지속적 성관계 요구한 6급 공무원
☞ 최근 4년(17~20)간 전문직 성범죄 랭킹 1위는 의사
☞ 직업명 뒤에 "선생님"이 자동으로 붙는 한국의 유일 업종

전남도청 소속 공무원이 유부남인 사실을 숨기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여자에게 접근해 "공무원이 되게 해 주겠다"며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전남도가 즉각 감사에 착수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6급 공무원 40대 남성 A씨에 대해 품위유지의무 위반과 부정 청탁 혐의 등으로 감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 B씨는 청렴 신문고를 통해 "2021년 10월 데이트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A씨는 유부남이면서도 이혼남 행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는 B씨는 "A씨가 도의원에게 부탁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