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견된 투트모스 3세의 왕궁터
2024/05/10
최근 이집트 발굴단에 의해서 시나이 북서부 지역의 텔-헤브와(Tel-Hebuwa) 유적에서 진흙 벽돌로 만들어진 왕궁의 유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왕궁은 신왕국 18왕조 투트모스 3세 시대(기원전 1479-1425년)의 것으로 여겨지는데, 투트모스 3세의 레반트 원정 당시에 실제로 파라오에 의해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트모스 3세는 20여 차례의 군사원정을 실제로 이끈, 이집트 역사 속에서 '정복 군주'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인물입니다. 이번 발굴 결과는 신왕국 이집트의 군사사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굴단은 이 임시 왕궁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2개의 장방형 중정과 ...
이집트 고고학자입니다. 역사변동과 의례경관, 그리고 행위수행자들의 경험과 성찰에 관심이 많습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보다 더 소중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이 가치판단이야 말로 현대인류문명의 최대 업적이라 여기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