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alooker
2024/06/24
오늘 책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깊은 사유에 대한 진중한 서술이 저에게는 좀 어렵게 느껴졌네요.
 
작은 날씨~ 
날씨가 작을수도 있나? 하는 의문을 가지며 책을 펼치고 눈에 담은 문구들을 정리해 봅니다. 
세상은 사랑하기에 알맞은 곳이어서 그 크기는 그다지 관심을 둘 필요가 없음을 말하는 풍경 이야기.
나의 바램과 상관없이 시간의 근육이 팽팽한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고, 가보지 않은 사막 보다는 도시의 사막화에 말라붙는 영혼이 쉬어갈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바그다드 카페의 풍경, 사막의 흔한 모래가 가진 질감을 특별하게 느꼈던 모래가 가득한 사막에 내린 비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하늘에서 내려온 비와 별빛을 저장하지 못하는 콘크리트 인간 세계의 풍경에서 더는 날지 못하는 키위라는 새의 폐허가 된 날개로 활착의 과정과 공간, 순응과 거부의 형상에 대한 욕망과 변화의 공...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519
팔로워 413
팔로잉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