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상의 이야기들이 내가 써야 할 것들인가?
2024/06/17
좀 더 중요한 이야기를 써야 하지 않나?
며칠간 뉴스에 나온 이야기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뉴스의 이야기를 꼭지로 글을 썼습니다. 그건 내 속에서 이야기를 할 만한 소재가 더 없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아니, 실제론 우리 가족 말고 누가 우리 귀여운 막내딸에 대해 궁금해하겠어요? 하고 싶었던 다른 말들도 지난 2년의 글을 통해 대부분 한 것 같고.
그러다가 오늘 다른 글을 읽는 중에 감탄을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공감이 가는 이야기라는 거죠. 그 공감은 위대하고 복합한 이야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지만 감정이 이입되는 이야기에서 나온다는 겁니다.
거기에 우리는 더 이상 새로운 교훈이나 충고가 필요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