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준평론] 정답사회에서 외치는 자연스러움의 목소리
2023/05/07
#멋준평론
0.
교과서 밖 얘기가
더 재미있는 이유
요즘같이 내가 원하는 분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유튜브가 유행함에 따라 각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가 유튜브에 쏟아져 나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역사 이야기 콘텐츠를 듣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하나의 사료를 놓고 각자만의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게 재미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긴 했지만 억지로 뭔가를 암기하는 건 싫어하다 보니,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화로 배우는 역사, 혹은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는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역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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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 얘기가
더 재미있는 이유
요즘같이 내가 원하는 분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유튜브가 유행함에 따라 각 분야의 수많은 전문가가 유튜브에 쏟아져 나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죠. 저는 역사 이야기 콘텐츠를 듣는 걸 참 좋아하는데요. 하나의 사료를 놓고 각자만의 다양한 시각으로 해석하여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게 재미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긴 했지만 억지로 뭔가를 암기하는 건 싫어하다 보니,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화로 배우는 역사, 혹은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는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역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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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MT 상담]으로 [소확행]을 찾는 [행복공장장],
[멋준오빠]가 운영하는 [행복공작소]입니다.
행복은 낮은 기대에서부터 시작함을 깨닫고,
매사에 기대를 낮추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여러분이 행복해질 수 없게 막는 방해요소를
제거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JACK alooker 언제나 빠른 댓글로 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본글을 자연스럽게 쓰기 위해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다음 번 글은 좀 쉽게 씌여지면 좋겠습니다.
@박현안 역사 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이야기로 배우는 게 가장 쉽고, 또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게 싫은 건 저만 있었던 일은 아닌가 봅니다.
시험에는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시험이 없으면, 혹은 그 시험이 앞으로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높지 않으면, 아무래도 공부를 안하거나 덜 하는 부분도 있다보니 시험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배우는 내용이 있으면 제대로 이해했는지 평가를 할 수밖에 없고, 평가의 변별력을 위해 암기로 접근하는 게 유리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에요.
이러한 까닭에 시험의 존재는 아무래도 필요불가결이라고 보는데요.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걸 70%, 암기를 위한 형태의 학습 30% 정도 병행하는 게 어쩌면 최선이 아닐까.
고등학교 때 세계사 선생님을 참 좋아했어요. 세계사라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을 누구보다 쉽게 전달해주셨거든요. 일단 교실에 들어오시면 책을 펴는 게 아니라 닫으셨어요. 교탁 뒤가 아니라 앞으로 나와 그때부터 이야기를 들려주셨죠.
세계사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어요. 옛날에 어떤 나라가 있었고 어떤 전쟁이 있었고… 공부에 흥미가 전혀 없던 시기었는데도 유일하게 집중해 들었던 수업이었어요.
결국 선택과목도 세계사로 바꿨죠. 이야기가 머리에 들어온 때문인지 공부가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수능 결과도 나쁘지 않았고요.
생각해보면 공부도 맥락이고 이야기인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왜 배우는지 납득이 가야 더 관심이 가거든요. 사실 과목도 모두 연결돼 있는 걸 세부적으로 나눈 것이잖아요. 그 연결을 아는 것, 그 연결된 이야기를 아는 게 공부에 흥미를 놓지 않게 하는 힘이 아닌가 싶어요.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자주 써주세요!!
자연스런 댓글 달기 조차도 힘든데, 본글을 자연스럽게 쓰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등학교 때 세계사 선생님을 참 좋아했어요. 세계사라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을 누구보다 쉽게 전달해주셨거든요. 일단 교실에 들어오시면 책을 펴는 게 아니라 닫으셨어요. 교탁 뒤가 아니라 앞으로 나와 그때부터 이야기를 들려주셨죠.
세계사 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옛날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었어요. 옛날에 어떤 나라가 있었고 어떤 전쟁이 있었고… 공부에 흥미가 전혀 없던 시기었는데도 유일하게 집중해 들었던 수업이었어요.
결국 선택과목도 세계사로 바꿨죠. 이야기가 머리에 들어온 때문인지 공부가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수능 결과도 나쁘지 않았고요.
생각해보면 공부도 맥락이고 이야기인 것 같아요. 내가 이걸 왜 배우는지 납득이 가야 더 관심이 가거든요. 사실 과목도 모두 연결돼 있는 걸 세부적으로 나눈 것이잖아요. 그 연결을 아는 것, 그 연결된 이야기를 아는 게 공부에 흥미를 놓지 않게 하는 힘이 아닌가 싶어요.
덕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자주 써주세요!!
@JACK alooker 언제나 빠른 댓글로 반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본글을 자연스럽게 쓰기 위해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했는데요. 다음 번 글은 좀 쉽게 씌여지면 좋겠습니다.
@박현안 역사 뿐만 아니라 어떤 과목이든 이야기로 배우는 게 가장 쉽고, 또 오래 가는 것 같아요. 시험을 위해 공부하는 게 싫은 건 저만 있었던 일은 아닌가 봅니다.
시험에는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시험이 없으면, 혹은 그 시험이 앞으로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높지 않으면, 아무래도 공부를 안하거나 덜 하는 부분도 있다보니 시험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배우는 내용이 있으면 제대로 이해했는지 평가를 할 수밖에 없고, 평가의 변별력을 위해 암기로 접근하는 게 유리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에요.
이러한 까닭에 시험의 존재는 아무래도 필요불가결이라고 보는데요.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걸 70%, 암기를 위한 형태의 학습 30% 정도 병행하는 게 어쩌면 최선이 아닐까.
자연스런 댓글 달기 조차도 힘든데, 본글을 자연스럽게 쓰려면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