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센터] 고객님과의 소소한 생활 이야기 1

한상우 · 자동차정비를 다시 시작한 집안의 장남
2023/08/24
오래된 카센터는 동네에서 사랑방 같은 쉼터가 되기도 한다. 고객님의 연령층이 50대 이상 남성인 경우는 카페에서 커피마시는 것보다는 카센터에 와서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카센터에 알게된 다른 손님들과 인연이 생겨서 친구로 지내기도 한다.

오늘 소개하는 고객님은 10년정도 된 단골 손님이다. 정비를 하지 않더라도 자주 와서 근황토크도 하고 지역상권이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신다. 그리고 이 분은 엄청 부지런하시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택배회사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전 8시 반에 자신의 본업으로 돌아가 오후 6시 까지 하루 일을 마치신다.

현재 이분의 자동차는 오프로드 SUV를 타고 다니신다. 우리 카센터에서는 수입차를 정비하지 않기 때문에 큰 도움은 못드리고 있지만 간혹 시동이 안걸리거나 소소한 문제들은 봐드리고 있다.

이 분은 취미가 스포츠를 관람하시거나 인터넷 바둑이다. 바둑은 인터넷으로 4단까지 갔다고하니 얼마나 실력이 좋을지 상상이 된다. 그리고 스포츠를 관람하면서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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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업에 대한 이야기들을 관심있게 찾아보고 즐겨 듣는 사람입니다. 초심을 잃지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자동차 설계, 제작을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자동차 정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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