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의 고민
2022/02/27
이런 공간을 볼때마다 참견몽상병이 발동한다. 아무도 없는 공간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며 한쪽 통로만이라도 한달에 한 번 마을사람들과 역을 오가는 사람들의 문화공간으로 쓰이면 얼마나 좋을까!
몇년 전 역장님께 제안했다가 안전문제로 거절되고 나서도 이 길을 걸을 때마다 다시 제안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문제는 그 때 의욕적으로 함께 했던 사람들이 지금도 같은 생각일지....
저는 놀이활동가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세대공감 마을놀이터를 이끌고 그림책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일상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