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의료진의 생각

희망긍정 · 희망을 놓지 않는 30대 여자입니다.
2022/02/22
코로나 환자를 간호하는 병동에서 근무를 했었고, 현재는 일반 병동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중증 코로나 환자를 담당하는 인력에 대해서 추가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하였지만...

코로나 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6개월 동안...

추가 수당을 지급한 것은 10일 뿐입니다.

언론, 정부에서 밝히는 사실과는 다르게 실제로 임상에서는 정책 실현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집니다.

코로나가 발생한 기간 동안 음식점에서 식사 한 번 해본적이 없습니다..

혹시 내가 담당하는 환자, 보호자에게 피해가 갈까봐....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인력 대부분이 지쳐가고 있습니다.....

대분분이 소진을 경험하고 있고, 코로나 블루를 누구보다 심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의료진들에게 힘을 주세요, 저희 너무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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