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말레이시아에서 기후변화의 위기를 느낀다.

마리골드 · 해외사는 외노자
2022/01/26
얼마전 말레이시아에서 엄청난 폭우로 사람 무릎 높이 만큼 잠긴 적이 있었다. 그땐 일주일이 넘게 하루종일 비가 와서 빨래를 못하고 있었고 그 덕분에 에어컨 없이 시원하게 잠을 잘수 있었던 그런 날 이였다. 

다행이 내가 사는 곳은 낮은 지대가 아니 였고 침수 와는 거리가 먼 동네 여서 잠기지 않았지만 

말레이 동료의 집은 물에 잠겨서 십시일반 모금을 해서 돈을 보태 주기까지 했었다. 

말레이시아도 개발도상국인지라 많은 곳이 빌딩 숲이 되어가고 있는곳도 많지만 반면에 주택집,  낮은 건물들도 많아서 한번 잠기면 감당 불가 상태가 되는듯 하다. 

로컬들은 오토바이로 출퇴근도 많이 하고 그랩택시 기사들도 워낙 많아서 어느곳이 잠기면 out of area로 배달, 택시 잡기가 어려워 지곤 한다. 

그때 난 향긋한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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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사는 여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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