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내딸의 관계

이혜선 · 반갑습니다
2021/10/28
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 전까지 부모님보다 할머니를 더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나와 울할머니의 관계를 이어받아(?) 제 딸과 울엄마도 관계가 아주 좋습니다.
딸이 7살 정도 됐을때부터 방학이면 할머니댁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다가 오고 학교 다닐때도 두달에 한번 정도는 주말에 할머니댁에서 자고 오곤 합니다. 주위에 같이 애 키우는 엄마들은 모두 너무 부러워합니다. 애들이 할머니댁에 가면 그 시간은 오롯이 저만의 시간이니까요. 그런데 딸이 중학생이 된 지금....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딸은 학교 갔다고오면 다른 친구들이 공부하는 시간의 반도 공부를 안하는데 주말에 할머니댁에 가게되면 그 시간 마져도 없어지니 그것도 좀 불편한데 요즘 딸이 다 컸다고 생각하는지 엄마가 반주 한잔하시면 딸을 붙잡고 신세한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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