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해고를 걱정해본 적은 없지만 나중엔 어떻게 될까요? by 성원

리미 · 안녕하세요

2021/11/25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만4년 5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29살입니다. 처음 직장을 구할 때 자신감 부족으로 인해 제가 지원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낮춰서 아무 중소기업이나 지원했습니다. 지원자 수도 없고 규모도 정말 작고 버스도 안다니고 지하철도 없는 그런 동네로요. 경쟁자도 전혀 없고 지원만 하면 무조건 합격이었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1년동안 사회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져 있는 상태였었습니다. 제가 그런 회사에 들어갔다고 하니 다들 '너는 좋은 회사 들어갈 줄 알았는데 의외네?' 라는 반응을 많이 보였습니다. 부장님이 저에게 항상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넌 다른 회사가면 경력으로 안쳐줘', '이게 경력에 도움이 될 거 같아?'라며 물경력임을 항상 강조하십니다. 여기 아니면 다른 데 갈 수 없다는 거죠. 후임을 구하려고 공고를 올렸지만 지원자 수는 1명이나 2명 정도.. 그리고 회사에서 하게 될 업무에 대해서 미리 말해주면 오지...

성

성원 · 디지털 세계에서 살고있어요!

2021/11/26

답글: 해고를 걱정해본 적은 없지만 나중엔 어떻게 될까요?

경제/소비자+11

저도 퇴사를 3달정도 고민하고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퇴사고민을 하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서 겁도 나고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하나도 없을것 같다고 생각이 되서 그만둔다고 덜컥 말해버렸어요.... 말하기 힘들었지만 입밖으로 내뱉는 순간 저의 결정이 틀렸다고 생각되지 않아요.
용기를 내세요! 그 회사 나와도 더 좋은곳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