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사장님도 춤추게 한다

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11/10
어제는, 11월달 원산지 표시 홍보를 나가는 날이었어요
식당을 돌며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의 원산지가 제대로 표기 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지도 홍보를 하는 일입니다
워낙 정기적으로 나가다 보니 대부분의 업체에서는 이제 정확하게 표시를 잘 하고 있습니다

활동을 할 때는 항상 2인 1조로 나가게 됩니다
어제 저랑 파트너가 된 분은 남편의친구 부인으로 저를 이 부인회로 이끈 사람입니다
그 분은 이 한국부인회에서 11년 동안이나 회장을 맡아 이끌어 왔던, 그야말로 카리스마 넘치고 통솔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지금은 다른 분에게 회장직을 물려줬지만 여전히 실세는 그 분임을 모르는 이가 없지요

그래서 제가 그 분과 특별히 가깝게 지내느냐구요?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아예 모르는 게 낫지 어설프게 아는 게 저는 더 불편합니다 괜히 행동이 더 조심스럽고 그런게 피곤하게 여겨졌으니까요   근데 파트너로 짝지워 지니 내심 불만이었지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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