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트로트 신동 박군에게 도전장 내민 트롯신동 서진이 (feat. 나상도)
어린이는 어렸을 때부터 판소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데도 벌써 꽤 실력이 뛰어나죠. 아이 엄마 말로는 평소엔 그저 평범한 아이라는데 무대에만 올라가면 눈빛이 변한다고 하네요. 그러던 어느 날 TV조선 ‘미스터트롯2’ 예선 방송 녹화 현장에 가게 됐습니다. 수많은 참가자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죠. 바로 가수 박서진이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장윤정 씨가 “저 꼬마아이 정말 잘한다”며 칭찬하자 옆에 있던 조영수 작곡가도 “장구 치면서 노래 부르는 게 쉽지 않은데 진짜 잘한다”고 덧붙였죠. 이를 듣고있던 아이 어머니께서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셨습니다.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그때 결심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저런 멋진 꿈이 있다는 걸 더 열심히 응원해주기로요. 앞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