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버지세대...그러니까 지금의 60중후반부터 그 이상의 세대들이 하나둘 돌아가시고 나면...
아마도 구색만 갖춘 전통으로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사를 집집이 지내시는 분들도 요즘은 제사상을 많이 합치시더라구요.
벌초도 예전에는 명절전에 꼭 하던것이 이제는 업체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묘도 업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낸것은 예전부터 있어봤었죠?
과거 친척들과 동거동락하면서 함께 지내온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고나면 설이나 추석 딱2번만 보는...그것마저도 보기힘든 유대관계가 아주 약해져 버린 친인척들과의 교류는 점점 없어질듯 합니다.
사촌정도까지는...남아있을듯

요즘 사람들에게 추석 이나 설날. 그리고 각종 기념일들은 휴가라는 의미가 더 강한듯 합니다.
코로나시기를 맞아서 더 심해진듯 하기도 하구요.
우리것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