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을 시작하다

장희승
장희승 · 무소유를 바라는 욕망러
2022/12/09
늘 취미를 고민하다가도 시간이 없어서, 금전적인 문제로 포기하고는 했다.
그러다가 사십대 중반부터, 생일 날 내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악기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플룻!  낙원상가서  비록 중고로 구입했지만 그 날의 기쁨은 아직 생생하다.  그렇게 하나하나 악기를 모으고 연주법을 배우며, 어려서부터의 갈증을 채우고 있었다.   어디가서 멋지게 연주를 하고자  한 것이 아니어서  설렁설렁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오며 나름 즐거운 취미생활을 하다 양가 부모님의  부고로  일년 넘게 힘든시기를 보내며 주저 앉아  있었는데..
올해 수능 본 막내아들이,  문득 드럼을 해보구 싶다하는거다.  이거다!
특히 드럼은 타악기!  두들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겠다 싶은거다.
역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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