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동생의 쇼핑 리스트 : 냉동 망고와 감자칩

2022/08/12
막내가 알바를 다녀왔다. 알바를 갔다 집에 도착하면 저녁 식사 시간이다.

오늘 아침부터 너무 많이 먹어 속이 편하지 않았다. 그래서 점심과 저녁은 가볍게 평상시 보다 적게 먹었다.

저녁은 먹는 도중 동생은 갑자기 망고가 먹고 싶다 하였다.
그래서 마트에 다녀온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본인이 알바를 하니, 혹시 먹고싶은게 있다면 말해달라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살이 많이쪄 관리하는 중이고 먹는 양을 조절하려 하는 중이라 먹고 싶은게 없다고 대답했다.

동생은 저녁은 먹은 후 조금있다 마트를 다녀왔고 샤워 후에는 컵에 담아 냉동 망고를 먹고 있었다.

알바를 다녀온 동생은 뭔가 홀쭉해 보였다. 확실히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걸 동생을 보면 확연히 티가 났다.

얼굴의 살이 빠져 살짝 갸름해진 얼굴을 보니, 안쓰럽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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