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어떡해 벌써 12시여?
2022/11/22
뉴스만 보면 한국 경제는 1년 365일 위기가 아닌 적이 없는 것 같다. 올해는 특히 그랬다. 3고 현상(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에 집 값과 주가 하락, 가상자산 폭락, 에너지 가격 폭등, 몇 달째 이어진 경상수지 적자, 그리고 난데 없는 금융위기설까지. 이러다 나라 망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은 뉴스를 찾기 힘든 한 해였다.
하지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뉴스만 보면 경제는 언제나 위기다. 좋은 소식보다 나쁜 소식이 더 눈에 띄는 미디어 환경의 특성 상 위기감은 과장되고 호경기는 간과되기 십상이다. 정확한 경제 상황을 알려면 뉴스 만으론 충분치 않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데이터가 경제의 전부를 알려주진 않지만, 경제를 볼 수 있는 유용한 지침이자 길잡이는 충분히 될 수 있다.
경제 데이터를 통해 지금 우리 경제는 정확히 어떤 상황일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상황이 펼쳐질지 진단해보자.
정답자 뭐 없나요. 뭐 없네요… 내년 여름 전까지는 금리 맞추기 어려워질 수도 있는데 뭐 걸고 문제 내시는 건 어떠세요????? …
0.25%는 너무 상황을 낙관한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경기순환시계를 이용한 콘텐츠 및 프로젝트.. 뭘지 궁금하네요!! 조금 긴 시간 텀에서 지표들이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보인다면 왠지 쾌감이 느껴질 것 같은..ㅎㅎ
시장은 확정적 사실보다는 불안성정을 기반으로 한 기대심리로 움직이니까요? ,,, ;;;;
12월에 이 댓글을 보며 고개를 숙일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
한은 금리 0.25%로 예측해봅니다.
이미 6차례나 올렸기 때문에 인상없다도 고려해봤는데 그러기엔 이미 시장이 금리인상에 너무 익숙해진 것... 예측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금리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의외로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한은이 정부의 지침대로 따라가는 기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부친화적으로 생각해보면...
정부는 '23 종부세 고지를 위한 금액 산정 시기 전까지는 금리 인상 또는 보합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대출 요건은 풀면서 사람들의 분노를 달래야겠지만 대출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지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니 대출 완화 기조를 펼치면서 금리 인상으로 실질 대출 규모를 조절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3년 종부세 금액 산정 시기로 잡은 이유는 거래 급감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시지가가 떨어져야 내년 종부세가 적게 책정되니까요. 부동산이 살짝 미쳐서(?) 오른다고 할지라도 올해처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아예 종부세 자체가 적게 책정되는 것이 모양새도 좋으니까요?
줄어든 세입으로 인한 문제는 뭐. 다음 정권이 치우면 될 일이니 알 바 아니겠고요. 정부 입장에서도 애매한 0.25%인상이 여러모로 괜찮겠다 싶어요.
공공기관 부지 팔고 싶은 사람한테 헐값에 팔려면(?) 아무래도 부동산 가격이 저점을 향해가고 있을 때 정부가 싸게 팔기 좋잖아요. 나중에 필요해지면 사유지를 또 비싸게 사면 되니까. ...? ... 요즘 땅팔고 건물팔고 연구사업 줄이고 사람 자르면서 긴축 재정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랬는데 금리 인하 나오면 전 계속 주부로 사는걸로...
얼룩소 분석 베타 서비스 확인할 때마다 미묘하게 거슬리는 점이 있었는데 이제 알아차림...
보통 상승장을 붉은색으로 표시하는데 얼룩소 분석은 +가 파란색이라 어색했던 것이었던 것이었......
경기순환시계를 이용한 콘텐츠 및 프로젝트.. 뭘지 궁금하네요!! 조금 긴 시간 텀에서 지표들이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는 게 보인다면 왠지 쾌감이 느껴질 것 같은..ㅎㅎ
시장은 확정적 사실보다는 불안성정을 기반으로 한 기대심리로 움직이니까요? ,,, ;;;;
12월에 이 댓글을 보며 고개를 숙일지도 모르겠지만 ㅋㅋㅋ
한은 금리 0.25%로 예측해봅니다.
이미 6차례나 올렸기 때문에 인상없다도 고려해봤는데 그러기엔 이미 시장이 금리인상에 너무 익숙해진 것... 예측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금리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의외로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요.
한은이 정부의 지침대로 따라가는 기관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부친화적으로 생각해보면...
정부는 '23 종부세 고지를 위한 금액 산정 시기 전까지는 금리 인상 또는 보합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대출 요건은 풀면서 사람들의 분노를 달래야겠지만 대출 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지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니 대출 완화 기조를 펼치면서 금리 인상으로 실질 대출 규모를 조절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23년 종부세 금액 산정 시기로 잡은 이유는 거래 급감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공시지가가 떨어져야 내년 종부세가 적게 책정되니까요. 부동산이 살짝 미쳐서(?) 오른다고 할지라도 올해처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아예 종부세 자체가 적게 책정되는 것이 모양새도 좋으니까요?
줄어든 세입으로 인한 문제는 뭐. 다음 정권이 치우면 될 일이니 알 바 아니겠고요. 정부 입장에서도 애매한 0.25%인상이 여러모로 괜찮겠다 싶어요.
공공기관 부지 팔고 싶은 사람한테 헐값에 팔려면(?) 아무래도 부동산 가격이 저점을 향해가고 있을 때 정부가 싸게 팔기 좋잖아요. 나중에 필요해지면 사유지를 또 비싸게 사면 되니까. ...? ... 요즘 땅팔고 건물팔고 연구사업 줄이고 사람 자르면서 긴축 재정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랬는데 금리 인하 나오면 전 계속 주부로 사는걸로...
얼룩소 분석 베타 서비스 확인할 때마다 미묘하게 거슬리는 점이 있었는데 이제 알아차림...
보통 상승장을 붉은색으로 표시하는데 얼룩소 분석은 +가 파란색이라 어색했던 것이었던 것이었......
0.25%는 너무 상황을 낙관한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