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 한달의 방학을 끝내고 학교에 왔다. 
설레는 마음에 늦은 시간에 잠들고 평소에 일어나던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일어나 학교를 가는게 정말 사실일까?? 하며 학교 가는 사실을 부정했다.

학교라는 곳은 나에게 좋기도,싫기도 한 곳이다. 
학교를 갈때 만원버스에 몸을 맡기고 
여름인 지금 사람들의 땀 냄새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이 정말 싫어질 때도 있지만 
학교에 도착하고 반으로 들어와 친구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기 시작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즐거워 한다.

방학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한거라곤 늦잠자기, 친구들과 놀러다니기, 게임이 전부였는데 친구들을 보니 달라보여 내 한달이 초라하게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개학을 한 지금부터는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즐기고 공부도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