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영
오민영 · 여행이 그리운 집콕러
2022/07/30
'시스템이 착취형이라면 개선이 필요할것같은데' 
매우 공감합니다. 저도 웹툰 많이 보는데 작가님들 아프시다는 이유로 휴재하는 것 많이 본 것 같아요.

지금처럼 대규모 플랫폼에서 웹툰을 볼 수 있게 된 게 최소 15년은 된 것 같은데 그동안 웹툰 작가님의 노동환경이 개선되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더 착취적으로 변한 건 아닐까 싶습니다. 15년 전보다 지금 웹툰 퀄이 훨씬 좋은데 일주일에 1번 연재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죠.

웹툰 보다보면 댓글에 '분량이 적다'라는 둥 '이 작가님은 분량이 많아서 대단하다'라는 둥 얘기가 오가기도 하던데요. 독자들의 이런 평가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그 많은 양을 그리고 색칠하고, 스토리도 짜야하고,, 엄청난 노동력이 들어가는 일인데 그 부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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