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가는 12가지 순간
2021/10/23
1. 싫은 사람 앞에서 싫은 티 내지 않는 건, 가식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임을 깨달았을 때
나는 언젠가부터 가식을 응원하게 되었다. 가식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어보고자 하는 분투가 담겨 있다. 좋은 사람인 척 흉내 내며 좋은 사람에 이르고자 하지만 아직은 완전하지 못해서 '가식의 상태에 머물러 있는.. 저 가식은, 아직은 도달하지 못한 저 사람의 미래인지도 모른다. -김혼비, 다정소감 중 -
2. 좋은 사람, 일 그리고 내 편에겐 주고 받는 걸 셈하지 말되 가급적 더 많이 베푸는 게 더 옳고 좋은 거
타인의 호감과 우정은 내 외모, 고매한 지식, 후덕한 품성이 아니라, 이익의 공유와 먼저 베풂에서 비롯된다.
내 편에겐 최선을 다해 베풀어야 한다.
3. 리더가 되는 것보다 팔로우를 잘 하는 게 훨씬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됐을 때
리더로 살 날보다 팔로워로 살 날이 보통 사람 기준으로 100배 더 많다
4. 세상에 모든 것은 때가 있고, 무리하게 욕심내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걸 체감할 때
때를 아는 자 행복을 얻을 것이니.. 하면 된다가 아니라 참가에 의의를 두는 올림픽 정신으로 살자.
5. 모든 사람은 가장 큰 장점이 가장 큰 단점이 라는걸 알게 될 때
그 단점을 커버(감내)할 수 있느냐가 빛나는 장점에 반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