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잘 노는 사람이다 5.

정분아
정분아 · 일상의 얘기와 우리놀이로 힐링
2022/03/25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소득이 일정치 않다보니 요즘은 알바까지 몇가지 일을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다보니 하루에 3~4시간 수면시간 중에 푹잠시간은 1~2시간 되나보다.

50대가 뒤늦게 이른 아침부터 9시까지 뚜벅이로 5~6군데 돌고, 밤에는 부족함 메운다고 줌교육...주말에는 밤부터 새벽까지 편의점 알바...

매일이 몸살이라 일하기가 싫어진다...

짬이 그립다.....

그래도 아이들과 놀다보면 또 피곤을 잊어버리고 같이 놀이 속으로 빠져버린다.



"선생님,정말 싫어요!!!"
순간 간이 철렁하지만 태연한 척 한마디한다.

"이때까지 재밌게 땀까지흘려가며 놀고서 그런 말을하다니 샘 서운해~"

"그게 아니라 왜 놀이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안되냐구요~ 그게 싫다구요!!!"

저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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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놀이활동가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세대공감 마을놀이터를 이끌고 그림책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일상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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