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

땅에서
2022/03/19
어제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였다.
스피커 폰으로 1시간 반 정도나 했는데...
그 중 4/5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거다.

반은 늘 하는 친구의 주제 이야기 이고
반은 자랑질이다. ㅎ
듣다 듣다 "또 또 자랑질 끝이 없네.ㅎㅎ"
일러주어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오늘 다른 친구를 만나려고 한다.
그 친구도 거의 자랑질이다. ㅋㅋ

생각해보면 이 두 친구 모두 
나의 절친이고
절친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독 자랑질로 범벅인 ㅎㅎ 
친구가 있다. 

왜 그럴까?
내가 친구를 그렇게 인정해주지 않았나?
자랑하는 부분이 내가 알 수 없는 
자신들의 회사 생활 영역이고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칭찬의 내용을 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단할 수도 없고(의심도 가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렇게 인정받고 싶구나 싶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고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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