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의 퇴사와 미래

토리언니
토리언니 · 새출발을 시작한 퇴사한 사람입니다!
2022/04/02


부모님과 상의를 마치고
4월 1일자로
퇴사에 대한 모든 정리를 마쳤습니다!

물론 다음주에 회사에 가서 사직서도 제출해야하고
직원들도... 만나야하고..
퇴사이유만 수백번 넘게 설명해야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이 가벼운 건
제 결정이 이제 적어도 제 가족들과는 합의된 사항이라는 점이
이번 주말을 가볍게 보낼 수 있게 하네요.
가족만큼 저를 믿어주는 존재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
36세가 된 지금, 새삼 또 깨닫습니다.



저는 36세 미혼이고, 지금은 공공기관에 재직중입니다. 
지금 직장에 다닌지는 2년차이네요
21년도 말부터 저의 퇴사고민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공공기관의 특성상
조직문화가 수직적이고
상위기관이 시키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해야하고 그것이 때를 가리지 않아 퇴근이 늦어지고..
주말에 출근하고.. 
어느 때부터인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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