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쯤부터 어깨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컴퓨터 업무를 보면서 그런 것 같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는 점점 더 아파졌고,
어느 순간 가만히 있어도 아픈 지경에 이르렀다. 

오른쪽 어깨에서 날개뼈, 팔뚝으로 내려가고
왼쪽 어깨까지 퍼지기까지 몇 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최근 목 뻐근함이 너무 심해져서
미루고 미루던 병원을 드디어 찾았다. 

결과는 심각했다. 
목은 역커브에 척추측만증에 골반도 비뚤어져 있었다. 

6주가 지나면 완치하기 어렵다고 하셨다. 
5년을 방치한 내 잘못이다. 

이제부터라도 치료에 전념하고
내 몸에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 

건강은 건강할 때..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가 있으면 병원가기..
명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