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Nights
White Nights · 러시아서 20년 한국생활 적응중
2022/03/18
수년전에 외국에서 정보통신관련 엑스포를 주관하여 동시통역자로 참석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당시 정보통신부장관이 머리로 참석, 우리나라 무선통신관련 3사 사장단과 기자단, 그와 관련한 분들이 참석했었던 자리였죠. 엑스포 자체 일정은 그다지 빡빡하지 않았지만, 첫날 개관식에 참석하고, 그 다음날부터는 업무와 현지 여행을 병행했던 일정....
그중에 지금까지 참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기자들과 무선통신 3사, 그리고 정보통신장관이 함께 했었던 만찬자리에서 주고받았던 기자들의 극에 달하는 아부성 발언과 행동들....
북한에 모란봉단체인가? 그리고 대놓고 내일 나갈 신문기사의 내용을 검토받는 것도...
수년이 지났다고 그런 관계들이 변했을까요?
권력에 아부하는 대표적인 집단이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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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을 바쳤던 그곳은 지금보다 훨씬 동화같은 곳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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