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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코로나때문에 손녀도 못 보고 돌아가신 아빠
2020년 7월 그때만 하여도 코로나 확진자는 하루에 80명! 출산하고 가장 기뻐 하셨던 아빠! 딸 한테는 내색 안 내시고 지인분들한테 아기 사진 보내면서 우리딸~출산했다고! 신생아가 이렇게 이쁠수가 있냐고... 정말 기뻐 하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보러오지 못하셨다 그때만 하여도 곧 끝나겠지 라는 생각!! 어느순간 한달이나 지나가버렸다! 먀일매일 아기 사진 보내고 좋아하시던 아빠 어느날 새벽 나한테 5통의 부재중전화가 왔다 (아기때문에 항상 무음으로 했던지라) 곧바로 전화했더니 사촌오빠가 하는 말 (xx아,놀라지 말고 들어~) ...난 곧바로 눈치 챘다!!! (아빠...돌아가셨어)...가슴이 덜컹! 머리속은 하얗고 눈앞은 캄캄하고 눈물은 하나도 안 나온다 드라마속에서는 금방 펑펑 울지만 현실은 다르더라...눈물이 안 난다!!! 그냥 아무생각도 안 든다!!! 긴말도 사실 무슨 의미일까 그냥 딱 한가지 너무 후회되고 속상하다 (코로나가 뭔데,외 손녀도 못 보고...) 애통하고...
young
young ·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봅니다~
2022/03/17
답글: 코로나때문에 손녀도 못 보고 돌아가신 아빠
생활/사건사고+1
맘 아프네요ᆢ저희 엄마도 갑자기 돌아가셔서 마지막 인사도 못했어요ᆢ벌써 3주기 돌아와요ᆢ엄마 생각 마니 나지만ᆢ 이 엉망진창 코로나 세상에서 고생 안하시고 천국에서 편히 쉬실거라 믿으며 위로받아요ᆢ아버님도 평안히 안식하시길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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