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2022/03/17
짙은 노울 하늘 아래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하루를 마감한다. 도로 옆 유독 남아있는 흔들의자는 나의 유일한 안식처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 흔들의자는 안성맞춤인 쉼터이다. 의자는 흔들리고 나의 보금자리는 완성되었다. 있다고 밤이 되자 빠른 리듬의 생동감으로 넘쳤던 거리는 그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아스팔트 도보 위 피어난 작은 꽃, 울타리 넘어 울고 있는 고양이, 쉼터에 기대어 있는 작은 인형. 밤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것을 보여주며 듣지 못했던 것을 들려준다. 관찰의 시간이다.
오늘 나의 생활을 돌아보았다.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실망하며 의자에 앉는다. 스스로 반성하기 위해 글을 적는다. 오늘의 실패는 무엇인가. 어째서 실패하였는가. 답이 떠올리지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 보자 문득 한가지 구절이 떠올랐다. "역사 속에 실패와 승리가 공존한다"
오늘의 나는 실패자다. 나는 승리자가 되고 싶었다...
오늘 나의 생활을 돌아보았다. 계획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 실망하며 의자에 앉는다. 스스로 반성하기 위해 글을 적는다. 오늘의 실패는 무엇인가. 어째서 실패하였는가. 답이 떠올리지 않는다. 곰곰히 생각해 보자 문득 한가지 구절이 떠올랐다. "역사 속에 실패와 승리가 공존한다"
오늘의 나는 실패자다. 나는 승리자가 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