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택배의 무서움?

김정연
김정연 · 사랑스러운 두 아이의 엄마
2022/03/17
'딩동'

폰을 확인하니 택배가 온다는 반가운 메세지가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 문자를 보니 불현듯 지난 설연휴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동생을 만나러 갔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터라 잠시 인사만 하고 오려고 계획한 일이었습니다.

애들도 오랜만에 이모를 만나 좋아하더군요.
그렇게 인사도 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올해 고등학교 입학을 하는 큰 아이에게 뭘 갖고 싶냐고 묻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는 단번에 큐브라고 답을 했고 애들 이모는 그 말을 듣고 모바일 앱으로 주문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잠시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큐브가 배송이 되었습니다. 그날은 설날 당일이었습니다.

총알배송이라는 말을 들어보긴 했었지만 총알배송을 한다는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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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이고 한 남자의 아내이며, 가정주부이면서 때론 웹소설 작가이고, 간호사이고, 강사이며, 봉사자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우길 원하고 알고 싶은 것도 많은 평범한 여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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