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집

S
Sarah Jang · 영국아줌마
2022/03/27
어릴 적 살았던 동네가 생각나 찾아가 보았다.
집도 골목도 찾을수가  없었다.
두리번대다가 돌부리에 채이고 넘어진 김에 주저앉았다. 
까여진 무릎의 피가 마음에 스며들며 순간이 멈춰진다.
동네를 돌며 꺄르르 웃던 친구들이 나를 보며 손짓한다.
내 마음의 지도에는 빨간 표시로 영원히 새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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