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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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저는 직장이 해외이었던 중 부모님 중 한 분이 갑자기 응급 수술을 받으셨어요. 혼비백산해서 연락 받은 그 날 바로 입국했죠. 외국에 있으면 국내에 있으면서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놀란 것보다 오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더 긴장되는 것 같았어요 오는 동안 더 나쁜 소식이 들리지는 않을까...

도착해 보니 중환자실에 계신 부모님을 뵈며 드라마처럼 걸음이 그냥 멈춰지더라구요, 믿기 어려웠죠, 정정하실 것 같던 부모님께서 어느날 갑자기...

결국 저는 직장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왔어요, 와서 직장에 있어서는 쉽지 않아요, 프리렌서 등등의 활동을 해서요... 그래도 부모님이 제 눈 앞에 계시니까 불안한 마음은 덜해요, 그래서 간병하는 것이 벌써 3년이라 힘들때가 있어도(상기처럼 그렇게 놀라고 걱정할 땐 언제고 힘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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