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에서 젊은 남성이 노인에게 폭언하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피해자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누리꾼은 가해자를 찾고 싶다고 호소했습니다.

지하철 1호선에서 패륜적 막말을 쏟고 사라지는 젊은 남성의 모습. 유튜브 캡처

지하철 1호선에서 젊은 남성이 노인에게 폭언하는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피해자의 아들이라 주장하는 50대 누리꾼은 "신고하고 싶은데 아버지가 한사코 말리신다"며 가해 남성을 찾고 싶다고 호소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손이 떨리더군요 저의 아버지임을 알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신을 50대 남성이라 밝힌 A씨는 "인터넷 상에 떠도는 안 좋은 사건들이 언제든 나와 관련된 일이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점심식사 중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켰고, 메인 화면에 '1호선 패륜아' 라는 영상을 무심코 봤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