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이랑 · 반가워요. 이랑의 세계에 초대합니다.
2022/04/01
별이었다
길을 잃은 내게 먼저 다가와 주었던 것은
반짝이는 미소로 내 손을 잡아 끌었지
언제든 자신의 집에 찾아오라 말해주었다

너는 망설임이 없었다

별이었다
화려하지 않더라도, 초라해 보일지라도
누군가의 별이 되고 싶었다
너를 닮고 싶었다

너는 작지만 당당했다

별은 여전히 당당하고 망설임이 없다
여전히 그 자리에서
때론 홀로, 때론 누군가와 함께
웃음 짓고 있다

별이었다
나는 반짝이는 별이 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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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된다. 토닥여 위로하고 다시 나아가면 된다. 진리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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