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들의 엉망진창

필쌈
필쌈 · 프리한 삶과 유연한 관념. 프리라이더
2022/03/17
5살 아들과 함께면 세상 모든게 엉망진창이다.

아이는 자신의 시선에서 새로운 것이나 이해되지 않는 것들을 엉망진창이라고 표현을 한다.

5살까지의 발달과정에서 새롭게 맞이하는 그 무엇인가는 아직 인지구조화가 되지 않은 단계이기에 자신의 언어로 그렇게 표현하는 것일게다.

그런데 문득 우리가 마주할 새로운 시대, 그 누구도 아직 발딛어보지 못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초격차의 시대, ai와 인공지능의 시대. 어쩌면 우리는 성인일지라도 지금 마주하는 현실로는 이해하기 힘든 미래를 온전히 수용하기에는 아이처럼 인지 부조화의 과정을 심히 겪을지도 모르겠다. 

난 아날로그에 익숙한 사람이라. 세상이 이제 그만 발전했으면 한다. 화성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다.(그러나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가 화성 탐사를 성공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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