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고 있니 나?

독거노총각 · 지극히 평범한 노총각
2022/03/23
현실에 안주하며 
직장내 무사안일을 추구하며
단순한 행락만을 위하며
사는 지금
주위에 한량처럼 있는 
동네 당구장 친구들보단
났다고 생각하는 나.
주식이네 연금이네 하면서
나아갈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 하기만 하는 난 잘 살고 있나?
몇 해전만해도 연예도 하고 싶고
결혼도 하고 싶었는데
지금 그냥 이런 삶에 너무 익숙해져서
오늘도 이런 저런 핑계로
나를 안심시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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