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죠. 결혼하고나면 현실이 보여요. 어찌 연애때처럼 매일 좋을 수가 있겠어요. 다른환경에서 20년, 30년을 살아왔는데 하루 아침에 다 맞을 수는 없어요. 연애때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연애때 좋아보이던 것이 살아보니 안 좋아지기도 해요. 여자는 시댁에 적응해야 되고 남자는 처가에 적응해야 됩니다. 티격태격하면서 맞추어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한사람을 닮아가요. 그래서 부부는 닮는다는 말이 생긴 것 같아요. 닮아가지 않으면 맞추어살기가 힘들어지니까 그런 것 같아요. 나이들면 미운 정, 고운 정으로 살아요. 신혼때는 거의가 이런저런 갈등이 많이 생겨요. 서로 대화를 해서 풀어가세요.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상대방의 단점보다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지혜롭게 헤쳐나가실 거예요. 행복한 신혼생활 보내세요. 두번 다시 오지 않는 시간이예요. 화이팅입니다  결혼 삼십년 살아온사람의 얘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