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직장생활 너무 힘드네요ㅜㅜ
저는 몇달전 부서이동을 하여 지금은 새로운 업무를 하고있어요
10년차 직장인이지만 새로운업무는 늘 부담스러운것같아요.
업무가 익숙해질때쯤 부서이동 또는 지사이동을 하게되는데 운이 좋아서 익숙한 업무를 하게되면 좋겠지만 아직 10년차인 저는 전혀 모르는 업무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새로운 업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서류 검토하고 전산처리까지 한다는게 말이 쉽지 진짜 맨땅에 헤딩하는격이에요..
같은부서 직원들이 좀 친절하게 알려주면 그나마 운이 좋은편이고 그렇지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민원인들은 빨리 처리해달라고 재촉하는데 옆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퉁명스런 말투로 엄한소리 빽빽하면서 전혀 이해 안되는 말로 설명 해주는데 잘 이해도 안되고, 전산이라도 꼬이면 본부 전산팀에서 바로 잡아줘야되니 시간 오래 걸리지...혼자 끙끙 앓으면서 업무 하는 날이 많아요 

오늘은 정말 힘든 날이었어요

아침부터 제 전화기에 불이 나더라구요. 민원인들마다 전화해서 자기서류 급하닌까 빨리 처리해달라고 아우성에 다른 직원들이 전화 돌려주는 것도 다 제 민원인이더라구요
기본적인것은 전화받은 직원들이 간단히 안내하고 끝냈으면 좋았을것을 기어이 담당자와 통화해야된다고 저한테 넘기더라구요

뭐 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