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그랜드모
그랜드모 · 배워가는 삶
2022/06/14
한국드라마를 너무좋아하는 일본친구가 주말에 놀러왔길래 맛난거 해먹으며 도깨비드라마를 몇년만에 다시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몇년전에 봤을때와 또다른 느낌으로 또다른관점으로 와 닿은 내용이 얼마나 가슴을 먹먹하게 하던지 눈이 빨개지도록 눈물을 흘렸네요.

죽음과 인연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돌아가신 친정엄마를 떠올리게 되었고 너무도 그리워져서....
태어나면서 부터 40년세월이 훌쩍지나도록 모든사랑과, 모든가르침과, 모든추억을  같이해주시며 엄마와딸로서 만났던 이세상에서의 인연은 죽음이라는 영원한이별로  앞으로 나의인생 어느곳에서도 만날수도없고 만질수도없게 되어버리는.....  

알수 없지만 다음생이 있다 해도 서로 알아볼수도 없다하니....  오롯이 살아있는 사람 기억속과 가슴속에만 남아서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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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가량 일본에서 살고있으며 50살전에 손주사랑을 알게된 행복한 할머니랍니다 . 내나라분들과 일상사는 이야기 나누고싶어 가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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