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4
연인이든 배우자든 내 소유(?)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행복을 먼저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제 스스로도 제가 정상적이라는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저는 종종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제 아내가 다른 누군가 사랑하게 되어 그 사람과 함께 해야 행복하다면, 또, 그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고 싶은 어떤 일이 있다면, 그걸 굳이 내가 붙들고 있는 것보다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낫겠지.. 이미 마음이 다른 곳에 가있는데 몸만 내 옆에 있는다고 나도 아내도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되네요. 글을 쓰신 분이 몇 살이고, 몇 번의 연애 경험이 있는지에 따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전 언젠가부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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